마 13:33
33.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곰팡이 균과 유산균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곰팡이는 썩히는 것이고, 유산균은 삭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두 균의 활동은 부패시키느냐, 번식시키느냐의 차이를 가져온다고 볼수 있습니다. 곰팡이 균은 나쁜 균으로 썩어서 죽게 만들고, 유산균은 좋은 균으로 살아서 배양하게 합니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요구르트를 직접 만들어 먹는 사람들도 있지요. 암튼 곰팡이 균은 주변을 썩게 만들지만, 유산균은 모두를 잘 익게 만드는데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천국은 누룩과 같다고 하신 말씀과 연관이 있습니다. 왜나면 좀 이 말을 우리말로 풀어본다면 『천국은 마치 우유 한 드럼을 전부 배양시킨 유산균과 같으니라.』고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누룩과 같다는 말씀은 킹덤시민은 변질시키는 사람이 아닌 변화시키는 사람들이란 말입니다. 누룩을 밀가루 속에 놓으면 그 속에서 변화의 힘을 발휘하여 밀가루를 맛있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그 속에 효모라는 생명의 힘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천국은 사람의 마음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흘러들어가면 그 속에서 놀라운 변화의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생명의 변화가 일어나고 질적인 변화가 일어난다는 말입니다. 사람을 타락시키고 부패시키는 것이 아닌 새롭게 하고 건강하게 하며 살리는 일을 하는 것 이것이 바로 킹덤시민의 삶임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은 점점 부패하여 썪고 있습니까? 아니면 생명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까?
또 다른 의미에서 천국은 누룩과 같다는 말씀은 “적은 양 그리고 큰 영향력”을 말합니다. 오늘 본문 한절이지만 그속에 주목할만한 단어들이 있는데 여자, 서말, 부풀게 하다. 입니다. 여자란 연약함의 상징이요, 서 말이란 42리터 많은 양을 말합니다. 한 줌의 누룩이 밀가루 42리터를 다 부풀린다는 것이니 굉장한 영향력을 말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기본전제는 적은 양의 누룩입니다. 적은 양의 큰 영향력을 말합니다. 누룩은 눈에 띄지 않게 활동하면서도, 눈에 띄게 바꾸어 놓는 활동을 합니다. 특히 여기 사용하고 있는「부풀게 한다.」는 단어는“뒤 엎는다”는 뜻으로도 볼수 있습니다. 나 한사람이 제대로 예수믿어 우리 가문을 뒤 엎는것. 이것이 누룩의 힘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잔잔하게 시작한다 조용히 진행된다 그러나 나타나는 결과는 놀랍다는 것입니다. 누룩이 밀가루 속에 들어가 조용한 변화를 일으키듯이 킹덤시민이라면 자신이 속한 공동체안에서 조용한 영향력을 행사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킹덤은 천국은 누룩과 같다라고 하셨습니다. 킹덤에 살고 있는 시민이라면 부정적인 비판과 분열을을 조장하고 공동체를 썪게 만드는 곰팡이균으로 살것이 아니라 복음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혼돈속에서 빛을 생명을 만들어내는 유산균으로서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작지만 숨어 보이지 않지만 그가 속한 공동체 속에서 눈에 보이는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내는 영향력있는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킹덤시민답게 살고 있습니까? 생명을 드러내며 살고 있습니까? 다시한번 확인하고 킹덤시민에 걸맞는 삶이 되도록 주님을 더욱 붙들고 생명을 붙들고 사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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