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13:31-32
31.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32.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세번째 킹덤은 겨자씨 한알과 같다고 합니다. 겨자씨는 모든씨보다 작은 것입니다. 그런데 왜 킹덤은 작은 것이라 했을까요? 세상은 커다란 것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하지만 킹덤은 작은 것을 소중하다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자는 큰것에도 충성되는 말씀을 기억하십니까? 과부의 엽전 두 푼은 어떻습니까? 이름모를 이에게 건네 준 냉수 한잔의 친절을 예수님은 칭찬하지 않았습니까? 예수님은 마굿간에서 태어나셨고 그 출발은 유대 가장작은 베들레헴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름없는 갈릴리에서 자라셨습니다. 예수님 열두제자 또한 학벌도 지위도 없는 어부들이었고 숫자도 12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공생애 전부를 이들에게 쏟았습니다. 예수님은 오천명 오만명 모이는 군중속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고관들과 함께 있지 않았고 오히려 창녀와 죄인들 세리들과 함께 계셨습니다. 킹덤은 천국은 세상사람들이 다 가고자 하는 곳이 아닌 전혀 가지 않으려는 곳에서 시작되는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하지만 킹덤은 작은것만을 강조하지 않습니다.
32절 작지만 자란후에는. 즉 자랐다는 것입니다. 자랐다는 것은 생명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킹덤은 성장과 변화를 일으키는 생명이 있는 곳이란 말입니다. 생명은 죽음을 삼키고 없는것을 있게하는 힘이 있습니다. 요10:10에 사단이 오는 것은 죽이고 멸망시키고 빼앗는것이지만 예수님이 오신것은 생명을 주되 풍성히 주시기 위함이라 하셨습니다. 예수의 생명을 입은자가 바로 성도의 모습입니다. 생명을 얻되 풍성히 넉넉함이 있는것이 킹덤의 모습입니다.
유능하고 똑똑한 엘리트 선교사들이 조선땅을 회피하고 중국과 일본으로 갔을때 아펜셀러나 언더우드와 같은 선교사가 조선땅에 찾아와 믿음의 겨자씨를 뿌린것이 오늘 대한민국을 복음강대국으로 만들지 않았습니까? 신앙의 자유를 위해 영국 청교도 102명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와서 만든 땅 미국이 전세계 최대강국이 되지 않았습니까? 허드슨 테일러 선교사 한 사람의 헌신이 중국을 변화시켰고 윌리엄 캐리 한사람의 헌신이 인도를 변화시키지 않았습니까? 누릴수 있는 것을 스스로 포기한 사람들. 그 겨자씨만 믿음에 생명이 있었고 그 생명은 각 나라에 엄청난 변화와 성장을 가져왔습니다. 킹덤은 바로 이런자들의 것이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번째로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었다고 합니다. 씨앗이 나무가 되었습니다. 엄청난 성장이지요. 훌쩍 커버린 경이로운 성장입니다. 작은줄만 알았는데 어느새 훌쩍 커서 나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평상시에는 평범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도대체 언제 저렇게 성장했는지 의아해하는 것이 이런 삶이 킹덤시민들입니다. 그리고 풀이 아니라 나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나무가 된 이유는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게 하기 위함입니다. 즉 풀이 나무가 될정도로 크게 성장한 이유는 자랑하거나 뽐내기 위함이 아닌 바로 타인을 위함임을 보여줍니다. 킹덤시민이 가져야 할 인격과 성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마치 요셉이 17세에 형들에게 살려달라고 했던 찌질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30세때 애굽의 총리가 되어 훌쩍 커버린 요셉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그 외적인 변화와 성장은 예수님의 인격과 성품처럼 변화되어 형들을 용서하고 허물을 묻지 않는 큰 나무가 되어버린것처럼 말입니다. 그 가족과 식구들 민족 전체가 요셉아래 들어와 살수 있도록 깃들게 하는 포용성. 이것이 킹덤시민이 가져야 할 꿈입니다.
내용을 정리합니다. 킹덤은 겨자씨처럼 모든 씨보다 작은것이랍니다. 그러나 그 작은것이 어느덧 훌쩍 커서 나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나무는 주변의 사람들이 그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아낌없이 나누어 줍니다. 이것이 킹덤시민이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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